
1,000종목을 사도 2.3종목이다 — 분산투자의 상한은 종목 수가 정하지 않는다
코스피 대형주 10종목을 21년치로 재보니 유효 종목수가 2.65였다. 평균 상관이 0.437인 국면에서는 1,000종목으로 늘려도 2.29에서 멈춘다. 분산의 바닥을 정하는 건 개수가 아니라 상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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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형주 10종목을 21년치로 재보니 유효 종목수가 2.65였다. 평균 상관이 0.437인 국면에서는 1,000종목으로 늘려도 2.29에서 멈춘다. 분산의 바닥을 정하는 건 개수가 아니라 상관이다.

폭락의 크기에는 지진과 같은 법칙이 있다. 코스피 29년 7,300일의 꼬리지수를 재보니 3.04로, 1998년 미국 주식에서 발견된 역세제곱 법칙과 맞았다. 정규분포로 잰 확률이 왜 무의미한지를 숫자로 정리했다.

포지션 사이징·샤프지수·MDD에 넣는 숫자는 전부 추정값이고, 그 오차는 지표 자체보다 크다. 성장률 손실과 낙폭 확률을 4만 경로 시뮬레이션으로 확인했더니 세 갈래가 같은 안전계수를 가리켰다.

같은 지수를 2배로 따라가는 상품이 왜 반대 부호를 냈는가. 성장률 곡선의 정점을 구하는 식과 한국 ETF 세 쌍의 10년 실측, 그리고 그 식이 실전에서 어긋나는 지점까지 계산해봤다.

수익률보다 먼저 봐야 할 리스크 관리 3대 지표. 포지션 사이징(2%룰·켈리), 샤프지수, MDD를 실제 숫자에 대입해 계산하고, 하나의 진입 룰로 묶는 법까지 정리했다.

주식 공부를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주식이라는 자산의 정체부터 재무제표 3부작, 가치평가 2부작, 리서치·기술적 분석·매크로·심리·실전 운용까지 — 전 13편을 한 장으로 묶은 로드맵.

분석이 끝나면 집행이 남는다. 시장가와 지정가의 선택, 보이지 않는 거래 비용, 포지션 사이징, 상관관계로 리스크를 낮추는 포트폴리오 설계와 리밸런싱 — 운용의 한 바퀴를 완성한다.

분석이 완벽해도 손가락이 배신한다. 투자자를 무너뜨리는 인지편향을 정보처리·감정·사회적 3계열 12가지로 분류하고, 편향마다 작동하는 방어 장치 — 체크리스트·기록·규칙 — 까지 설계한다.

매크로란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하는가. 금리가 멀티플을 누르는 경로, 환율이 외국인 수급을 흔드는 경로 — 거시경제가 내 종목에 닿는 길을 잇고, 매크로 예측의 함정까지 정직하게 다룬다.

기술적 분석의 본질은 예언이 아니라 수급의 기록이다. 추세·모멘텀·변동성·거래량 4분류로 지표의 지도를 그리고, 가치투자자가 기술적 분석을 '진입 시점의 도구'로 빌려 쓰는 법까지.

증권사 리포트는 공짜 과외이지만 읽는 법을 알아야 한다. 목표주가가 아니라 추정 근거를 읽는 기술, 컨센서스와 어닝 서프라이즈의 구조, 그리고 가치·성장·배당이라는 주식 스타일 분류까지.

남과 비교하지 않고 기업 자체의 값을 구하는 법 — DCF의 골격, 가정 하나에 휘청이는 민감도, 그리고 그 불확실성에 대한 답인 안전마진까지. 정밀한 오답보다 대략의 정답을 구하는 기술.